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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역점사업 특별교부세 확보 위해 행정안전부 방문

"두드리면 열린다", 지역현안 6개 사업 특별교부세 65억 원 건의
신속한 재해복구와 머무는 관광 제천 실현 마중물

  • 웹출고시간2021.05.11 13:28:33
  • 최종수정2021.05.11 13:28:33

행정안전부를 찾은 허경재(왼쪽 두 번째) 제천부시장이 지역 현안 및 재난안전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가 11일 허경재 부시장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를 찾아 지역 현안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정책과와 교부세과를 잇따라 방문한 허 부시장은 지역 현안 및 재난안전 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시는 △봉양읍 돌모루천 재해복구사업(10억 원) △금성면 월림1리 BOX교 소교량 재설치공사(5억5천만 원) 등 재난안전 사업에 대한 지원을 강력히 당부했다.

여기에 머무는 관광 제천 실현을 위해 △점말동굴 유적 종합정비 사업(20억 원) △여름광장 조성사업(10억 원) △의림지천 친수공간 조성사업(10억 원) △의림지 수리공원 조성사업(10억 원) 등 총 6개 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65억5천만 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허 부시장은 "이전재원 확보는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시정 주요 현안사업과 함께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재난안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재원 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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