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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 숲에서 즐기는 학생 승마체험 인기

단양군, 청소년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

  • 웹출고시간2021.05.11 11:26:11
  • 최종수정2021.05.11 11:26:11

소백산자연휴양림 단양승마장을 찾은 학생들이 말과 함께 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충북일보] 녹색쉼표 단양군이 청소년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소백산 숲에서 운영하는 '학생 승마체험 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지난 8일부터 오는 7월 11일까지 영춘면 소재 소백산자연휴양림 단양승마장에서 관내 4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승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하는 승마체험은 학생승마와 생활승마(저소득층 등)로 진행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1인당 10회에 걸쳐 승마 이론과 안전교육, 말과 교감하기, 승마체험 등 순차적으로 교육을 갖는다.

승마는 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전신운동 스포츠로 신체의 평형성, 유연성을 길러 올바른 신체발달을 돕고 집중력 향상, 신체교정, 장기능 활성화, 폐활량 증가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제한된 학생들의 야외활동 욕구를 해소할 수 있고 즐거운 신체활동을 통해 심신 수양에도 큰 도움이 돼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32만원의 체험비 중 자부담은 9만6천원 정도로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해 신청 접수가 조기에 마감되고 있으며 생활승마(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의 경우 100% 보조금으로 운영돼 부담이 없다.

회당 말 타는 시간은 30분 정도로 군은 승마 체험 중 발생할 수 있는 낙상사고에 대비해 손해보험을 가입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군은 승마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승마체험(10분, 60분) 코스와 월 회원, 쿠폰 회원, 상급자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2019년 7월 영춘면 소백산자연휴양림 내에 문을 연 단양승마장은 사업비 15억 원을 들여 1만4천609㎡의 부지에 실내승마장(987.78㎡), 실외승마장(1천㎡), 마사(254.40㎡), 마분창고(50.40㎡)등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470㎡ 규모의 어린이 그물놀이 시설인 '네트어드벤처'와 2천㎡의 파크골프장도 갖춰 휴양림을 찾은 이용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주며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최적의 장소로 손꼽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관내 청소년들이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꾸준히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군민 여가문화 조성과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승마산업 활성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은 학생승마 체험을 앞두고 지난 7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승마장 안팎과 휴양림 주변에 사전 특별방역을 실시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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