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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단양·영월 시민연대, 저소득 가정 주거환경 개선 봉사

용두동 장애 한부모가정 찾아 청소 및 수선에 구슬땀

  • 웹출고시간2021.05.11 11:27:03
  • 최종수정2021.05.11 11:27:03

제천·단양·영월 시민연대 회원들이 장애인 한부모 가정을 찾아 집안 청소 및 수선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단양·영월 시민연대가 최근 제천시 용두동에 거주 중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에 참여한 회원 모두 기술이 있는 전문가로 주말 시간을 반납하고 재능기부에 동참했으며 매우 열악한 상태의 기존 주거여건을 회원들의 손을 거쳐 깔끔하게 바꿔놓았다.

이 봉사에 자재만 7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소요됐으며 이는 모두 시민연대 회원들의 회비와 사비를 더해 충당했다.

제천·단양·영월 시민연대는 6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참여·봉사·나눔을 중심 가치로 공정과 행복이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올해 3월 발족된 단체로 이번 첫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김성태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역사회에 등불 같은 단체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봉사현장을 찾은 이은영 용두동장은 "쾌적한 거주환경으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시고 새로운 행복과 꿈을 심어 준 시민연대 회원 분들의 정성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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