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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세종외국어교육지원센터' 운영 본격화

원어민 강사로만 운영되는 '토요 영어몰입 프로그램'
'외국어 온라인 북까페'는 학부모·교사에게도 개방

  • 웹출고시간2021.05.11 13:25:32
  • 최종수정2021.05.11 17:30:32

세종시교육청이 올해부터 본격 운영할 '세종외국어교육지원센터'의 입구 모습.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장기화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면(對面) 방식에 의한 직접적 국제교류는 크게 줄어든 반면 인터넷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한 '간접적 교류'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인은 물론 학생들도 '세계 공통어'인 영어를 잘 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이 올해부터 본격 운영할 '세종외국어교육지원센터'의 내부 모습.

ⓒ 세종시교육청
이런 가운데 세종시교육청은 11일 "올해부터는 '세종외국어교육지원센터(www.sje.go.kr/edueng)'를 중심으로 학생들에게 영어를 비롯한 각종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해밀중·고교(신도시 6-4생활권)에 설치된 센터에는 △3만여권이 전자책이 갖춰진 영어도서관 △8개의 강의실 △2천300여권의 외국어 책이 비치된 북카페 등이 마련돼 있다.

이 곳에서는 원어민 보조교사 2명과 장학사·교사 등 5명이 근무한다.
센터는 올해 '토요 영어 몰입(沒入) 프로그램'과 '외국어 온라인 북까페' 운영에 집중할 방침이다.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될 몰입 프로그램은 경력이 많은 원어민 교사들로만 강사진이 구성된다.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될 수강생들은 개인의 영어 수준에 따라 4개반(중급 2, 초등·고급 각 1)으로 나뉘어 편성된다.
온라인 북까페는 학생(초3~고3)과 학부모·교사들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운영된다.

이 곳에서는 회원 가입을 통해 외국어 책을 빌릴 수 있고, 학생들은 체계적인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학년~중학교 1학년 학생 대상의 독서활동 프로그램(YBM Reading farm) △중·고교생 대상의 독서활동 프로그램 (Reading &) △초·중·고교생 대상의 말하기 프로그램(Rosetta Stone) 등이다.

세종교육청은 "영어 놀이터를 개설하는 초등학교 수도 지난해 8개에서 올해는 15개로 늘렸다"고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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