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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에 2023년까지 '역사문화거리' 만들어진다

반죽동 일대 660m 구간서…전선 지중화 사업도

  • 웹출고시간2021.05.10 16:01:51
  • 최종수정2021.05.10 16:01:51

공주시가 30억 원들 들여 2023년까지 반죽동 일대 도로 660m 구간에서 '충청감영길 역사문화가로 조성 사업'을 벌인다. 그림은 조감도.

ⓒ 공주시
[충북일보] 조선시대에 '충청감영(忠淸監營·현재의 충남도청에 해당)'이 있던 충남 공주시에 2023년까지 '역사문화거리'가 만들어진다.

공주시는 "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서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확보한 국비 20억 원에 시 자체 예산 10억 원을 보탠 30억 원으로 올해부터 '충청감영길 역사문화가로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주시가 30억 원들 들여 2023년까지 반죽동 일대 도로 660m 구간에서 '충청감영길 역사문화가로 조성 사업'을 벌인다. 그림은 조감도.

ⓒ 공주시
사업 대상지는 '충청감영 포정사 문루(布政司 門樓)'와 구(舊) 공주의료원 3거리 사이 반죽동 일대의 사다리 모양 도로 6개 구간(총길이 660m)이다.

도로 위에 있는 각종 전선을 땅속에 묻는 지중화(地中化)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공주시가 30억 원들 들여 2023년까지 반죽동 일대 도로 660m 구간에서 '충청감영길 역사문화가로 조성 사업'을 벌인다. 그림은 위치도.

ⓒ 공주시
당초 청주에 있던 충청감영은 임진왜란(1592~98) 이후인 1603년(선조 36년) 공주시 산성동으로 옮겨졌다.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공주가 수도(한양) 방어를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부각됐기 때문이다.

이 감영은 충남도청이 공주에서 대전으로 이전된 1932년까지 남아 있었다.

공주 / 최준호 기자

감영(監營)

조선시대에 경기·충청·경상·전라·평안·함경·강원·황해도 등 전국 8도의 관찰사(현재의 시·도지사 17명에 상당)가 근무하던 관공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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