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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공약 이행률 83.68%, '조기달성 박차'

군민 체감할 수 있도록 이행률 관리에 더욱 만전

  • 웹출고시간2021.05.10 14:03:57
  • 최종수정2021.05.10 14:03:57

류한우 단양군수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대강면 올산리 사계절 관광 휴양시설 사업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류한우 군수가 이끄는 민선7기 단양호가 83.68%의 공약사업 이행률을 보이며 군민과의 약속 지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선7기 단양군은 류 군수의 2018년 7월 취임과 동시에 4개 분야 45개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분기별 꼼꼼한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조기 목표달성에 채찍을 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전체 공약사업 이행률은 83.68%로 11분기(2021년 3월) 목표율이었던 68.75%를 14.93% 초과 달성하며 45개의 사업 중 24개의 사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로는 지역경제(16개) 분야가 91.88%로 가장 두각을 나타냈으며, 문화관광(12개)이 82.92%로 뒤를 이었고 주민복지(11개)가 77.97%, 농업농촌(6개)이 73.88%의 추진율을 보였다.

우선 지역경제 분야에서는 △수양개 체험레포츠 단지 진입도로 △고수동굴 진입도로 확포장 △고수동굴 제3주차장 △만천하스카이워크 주차장 등 사업이 완료돼 관광지 주변 주차환경이 개선되고 사통팔달로 통하는 관광도로망이 구축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단양군 생활자원회수센터가 지난 3월 준공돼 재활용 가능 자원의 선별·처리 효율성과 경제성이 크게 향상 됐으며 근로자의 근무환경도 개선됐다는 평이다.

전국 제일의 체류형 관광도시를 꿈꾸는 단양군은 문화관광 분야 사업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별곡지구 수상레포츠 시설 △민물고기 축양장 △단양호 달맞이길 △단양호 수변생태탐방로 등 굵직한 관광 기반 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1천75억 원의 대규모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단양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 사업도 올해 3월 사업자를 선정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9%인 단양은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에 발맞춰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체계적인 치매통합 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43병상을 갖춘 치매전문병동도 지난해 10월 개원하는 등 복지 분야 사업 이행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응급상황에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단양군 보건의료원 건립사업도 올 하반기 착공을 위해 사전절차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월 단양군 공동육묘장을 준공한데 이어 지방상수도 보급률 증대, 농업인 안전보험 및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 등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할 농업농촌 분야 사업에서도 이행률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류 군수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들이 조기에 달성될 수 있도록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민선7기 군정의 눈부신 성과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이행률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군은 지난해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226개 자치단체장 민선7기 공약사항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민선7기 모범적인 공약이행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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