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저소득 위기가구 한시생계지원금 지원

가구 소득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 재산 3억5천만 원 이하

  • 웹출고시간2021.05.10 13:26:48
  • 최종수정2021.05.10 13:26:48
[충북일보] 충주시가 정부 4차 재난지원금 지원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저소득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한시생계지원금' 지원에 나섰다.

지원대상은 올해 3월 1일 기준 주민등록상 가구원 중 한 명이라도 올해 1~5월 근로·사업소득이 2019년이나 2020년에 비해 감소했고, 가구 전체소득의 합이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5천만 원 이하 조건을 충족하는 가구다.

금융재산과 부채는 별도 적용하지 않는다.

단, 기초생활보장(생계급여), 긴급복지(생계지원)와 타 코로나19 피해지원사업 대상 가구(긴급고용안정지원금·버팀목 플러스 자금 등)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지원금 신청은 온라인과 현장 방문을 통해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10일부터 28일까지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접속을 통해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현장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6월 4일까지 세대주, 세대원, 대리인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소득·재산, 지원 중복 여부 등을 확인한 후 1차 6월 25일 가구당 5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소규모 농가 등 바우처 30만 원 지급대상 가구는 조건충족 시 차액(20만 원)을 2차로 6월 28일 지급한다.

시는 다른 생계지원 사업과 비교했을 때 신청 기준이 많이 완화됨에 따라 2천5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위기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