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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5.10 13:51:31
  • 최종수정2021.05.10 13:51:56

진천군이 군민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군민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는 모습.

[충북일보] 진천군이 군민들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으로 효과를 보고 있다.

군은 지난해 1월, 코로나19로 인한 중국 우한 교민들의 귀국시 진천군 내 보호수용 결정이 내려지며 지역 주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군은 지역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마음을 열고 교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철저한 방역관리와 위생용품 지원 등으로 격리 기간을 마쳤다.

이를 통해 진천군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

군은 지난해 3월 첫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온 이후 10일 현재까지 3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자는 요양시설과 외국인 근로자를 중심으로 하는 산발적 집단감염 상황에서도 신속한 코호트 격리를 통한 감염원 외부 유출 방지, 관내 외국인 대상 전수검사 실시, 진천형 사회적거리두기, 전 군민대상 마스크 140만장 배부 등으로 확산 예방에 나서고 있다.

이와함께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해 접종 예약부터 접종 후 이상반응 관찰까지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하면서 각종 보건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해 군민들의 건강한 일상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은 도내 최초로 각 읍면을 대상으로 최근 5개년(2014~2019) 사망통계와 사망원인, 주요 건강지표를 활용한 '생거진천 건강지도'를 제작해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연, 절주, 비만, 영양 등 지역별 맞춤 통합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뚜벅뚜벅 워크온 걷기'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등과 건강취약계층을 위한 전문 서비스 지원도 강화했다.

치매안심센터를 구축해 △돌봄·재활지원 △치매조기검진 △환자쉼터 운영 △치매안심마을 운영 등을 활발히 추진했으며 재가암환자, 만성질환자 등을 위한 방문전담인력을 강화해 전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민기 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군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보건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적극 소통하고 끊임없는 연구 과정을 통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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