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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지역작가 창작활동 월 200만원 지원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2년 연속 선정

  • 웹출고시간2021.05.09 13:28:26
  • 최종수정2021.05.09 13:28:26
[충북일보] 문화콘텐츠 창작시설 스토리창작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진천군이 지역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한다.

진천군립도서관은 '친애하는 나에게-나를 위한 평범한 글쓰기'란 주제로 상주작가를 14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군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1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돼 사업비 2천96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상주작가는 체계적인 선발과정을 거쳐 선발돼 군립도서관 상주작가실에서 창작활동을 하면서 도서관 문학 행사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오는 24일부터 12월31일까지 근무하면서 월 200만 원의 급여를 받는다.

지원 자격은 현재 창작활동을 하는 문인(등단 5년 이상 20년 미만)으로 개인 작품집 1권 이상발간 실적이 있고 각종 문학 프로그램 기획·운영 경험자 또는 운영 가능자다.

도서관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재능 있는 지역작가를 도서관 상주작가로 초청해 지역 문학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천군은 220억여 원을 들여 이월면 송림리 산 29-1 일대 4만9천㎡의 부지에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4천500㎡ 규모의 스토리창작클러스터를 내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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