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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5.06 14:21:56
  • 최종수정2021.05.06 14:21:56

정회복, 문혁수

[충북일보] 진천군과 증평군이 49회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공경에 앞장서 온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한다.

증평군은 6일 노인들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불어오고 효문화 확산에 노력해온 사)대한노인회 증평군지회(지회장 연훈흠)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증평군노인회는 2017년부터 1·3세대 간 통합과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경로당과 어린이집을 연계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해마다 경로당 6곳의 어르신 100여 명과 어린이집 3곳의 원아 120여 명이 격주에 한 번씩 만나 공감하는 프로그램이다.

어르신들은 구수한 목소리로 동화와 멋진 하모니카 소리를 들려주고 원아들은 할아버지·할머니와 술래잡기와 화채 만들기 등으로 알콩달콩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 효를 실천하고 있는 자에게 주어지는 충북지사상에는 40년 가까이 시모를 봉양하고 지적장애 아들을 돌보고 있는 장은숙(여·61)씨와 11년간 시부모를 봉양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는 박은영(여·41)씨가 각각 수상했다.

진천군은 충북도지사상에 10여년 전 아버지와 어머니 두 분이 모두 갑작스럽게 쓰러지자 거동이 불편한 부모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며 아들로서 효를 실천함에 주위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는 정회복(66)씨와 10여년전부터 진천에 정착해 어려운 환경속에 무남독녀 외동딸을 중학교부터 현재 대학까지 뒷바라지를 도와주고 부인이 갑자기 뇌출혈로 쓰려져 힘들어졌으나 부인을 돌보며 생업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문혁수(59)씨를 각각 선정했다.

진천·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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