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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 부처님오신날 대비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 추진

도내 사찰 62개소 대상

  • 웹출고시간2021.05.05 15:39:59
  • 최종수정2021.05.05 15:39:59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들이 옥천군 대성사를 방문해 전통사찰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소방이 오는 19일 부처님오신날을 대비해 도내 전통사찰과 문화재 등을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화재예방대책은 전통사찰 대부분 노후된 목조건축물로 돼 있어 초기 연소속도가 빨라 화재진압이 어려워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통사찰은 산림 인근에 있어 화재가 발생할 경우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특히, 부처님오신날은 봉축행사 연등 설치를 위한 촛불·전기·가스 등 화기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다.

충북소방본부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도내 전통사찰 62개소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를 벌인다.

지역 특성에 맞는 소방관서장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해 관계인 화재예방교육 및 초기 대응능력 강화교육을 진행한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처님오신날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지정해 유동순찰·산불화재 예방캠페인·주요 사찰 소방력 전진배치·대형 화재사고를 대비한 유관기관 공조체계 확립 등에 나선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사찰의 경우 대부분 목조건축물인 데다 소방서와 멀리 있어 소방용수 공급이 어렵다"라며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피해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화기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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