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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4천억 들여 중부권 물류센터 짓는다

청주 에어로폴리스2지구 내 2025년 준공 구축

  • 웹출고시간2021.05.05 13:42:31
  • 최종수정2021.05.05 13:42:31

박대준(가운데) 쿠팡㈜ 신사업부문 대표가 지난 4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전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과 투자협약을 하고 있다. 쿠팡㈜는 오는 2025년까지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일원 에어로폴리스 2지구에 중부권 스마트 물류센터를 지을 예정이다.

[충북일보] 온라인 유통시장이 확대되면서 '국토의 중심' 충북이 물류센터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쿠팡㈜가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일원에 조성 중인 경제자유구역 에어로폴리스 2지구에 오는 2025년까지 총 4천억 원을 들여 중부권 스마트 물류센터를 짓는다.

쿠팡㈜는 충북도,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시와 지난 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중부권 물류센터는 에어로폴리스2지구 내 부지면적 8만9천㎡, 건축 연면적 28만4천㎡ 규모로 건립된다. 예상 고용인원은 2천 명 이상이다.

충북을 비롯한 중부권역은 쿠팡㈜의 혁신 배송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국 단위 물류시스템 구축계획의 중요한 축으로 알려졌다.

쿠팡㈜는 중부권 물류센터를 통해 중부권역 외에 수도권을 비롯해 영남과 호남지역까지 수렴할 수 있는 물류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쿠팡㈜는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 지역이 아닌, 상대적으로 물류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에 자원을 집중하며 온라인 유통시장을 빠르게 확대해오고 있다.

올해 8월 완공을 목표로 총 1천억 원을 들여 음성군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내에 '금왕 물류센터'를 건립하는 등 전국 30개 이상 도시에 100개가 넘는 독자적인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과의 인연이 맺어진 후 쿠팡이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지역과 상생하는 세계 최고의 글로벌 기업이자 충북의 향토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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