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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고, 김누리 교수 초청 교사 연수

연대교육과 민주교육에 대한 중요성 역설

  • 웹출고시간2021.05.05 13:55:59
  • 최종수정2021.05.05 13:55:59
[충북일보] 제천고등학교가 지난 4일 중앙대학교 김누리 교수를 초청해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육혁명'이라는 주제로 고교교육력도약 강화 연수를 가졌다.

김 교수는 이날 "공동체 없는 개인은 존재하지 않고 자연 없이 인간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각자도생하는 우리 사회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대 교육과 민주교육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제천고 교사들은 코로나19 이후 급변하고 있는 시대의 요구에 맞는 새로운 교육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을 성숙하고 행복한 민주시민으로 길러내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연수 후 질의응답을 통해 "교육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졌으며 교사의 역할이 얼마나 크고 무거운지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성남 교장은 "앞으로도 교사들의 역량을 기르기 위한 다양한 연수를 준비하고 실천해 내실 있고 탄탄한 교육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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