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동군, '가정의 달' 맞아 마스크 배부

1인당 50장씩, 235만장 배부

  • 웹출고시간2021.05.03 13:16:13
  • 최종수정2021.05.03 13:16:13

영동군 직원과 이장이 마을주민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군민에게 마스크 배부에 나섰다.

이번에 배부하는 마스크는 군민들에게 1인당 50장씩 총 235만장이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간의 왕래가 잦을 것으로 예상돼 코로나19 차단 및 확산 방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 위해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칫 느슨해진 긴장감을 바로잡고 군민 안전을 사수하고자 마스크를 배부하기로 했다.

이번에 배부하는 마스크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로 감염 예방효과는 물론 가볍고 통기성을 갖추고 있어 일상생활에서 착용이 용이하다.

가족 및 지인, 타지역 접촉자를 통한 감염의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지역내 감염을 사전 차단함으로써 군민 불안감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마스크는 읍면 담당 공무원과 마을 이장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해 오는 4일까지 전달한다.

특히, 75세 이상 노인들이 거주하는 세대에는 백신접종도 독려하는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한 방역체계를 구축해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행사를 취소해 아쉬운 마음을 담아 마스크를 전달한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 까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그동안 면마스크, 덴탈마스크 등 106만9천장의 마스크를 군민들에게 무상 배부하며 군민들에게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적극 계도해 왔다.

노령층이 많은 지역 특성상 감염에 대한 불안감이 크고, 구매가 여의치 않은 주민들이 많은 점을 감안해 주기적으로 방역물품을 확보해 배부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