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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이경표 주무관, 4월 행복배달통 주인공 선정

시설보호, 방문객 안전 위해 수문장 역할

  • 웹출고시간2021.05.02 14:34:43
  • 최종수정2021.05.02 14:34:43

4월 행복배달통으로 선정된 이경표(왼쪽 두번째) 주무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칭찬하면 행복배달통(通)이 간다' 4월의 주인공으로 시청 청사 방호를 담당하고 있는 이경표 주무관(청원경찰·36)을 선정하고 칭찬배달통을 전달했다

공공기관의 청사 방호 업무는 출입하는 사람들을 응대하고 관리하며, 청사의 첫 이미지를 전달하는 만큼 항상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어야 한다.

이런 긴장감 속에서도 이 주무관은 청사 관리의 최일선에서 시설보호와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수문장 역할을 하며, 항상 밝은 웃음으로 방문객 및 직원들을 반갑게 맞아주고 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연로한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가 친절하게 안내하고, 집회 중 무단으로 청사에 진입하려는 상황을 막아 청사 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등의 활약을 펼치며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청사 방호 업무는 청사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물의 방호와 경비를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인 만큼 투철한 사명감과 직업의식을 갖고 있어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청사 방호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박정식 노조위원장은 "최근 악성 민원 증가에 따른 직원들의 신변을 보호하고, 각 부서 긴급 상황 발생 시 해결해 주는 청원경찰 덕분에 안전하게 근무하고 있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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