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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에 청주 공영버스 들어온다

청천면 하루 7회 운행… 이차영 괴산군수, 발품행정 결실

  • 웹출고시간2021.05.02 12:59:50
  • 최종수정2021.05.02 12:59:50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에 청주 공영버스가 들어온다.

괴산군은 이달부터 청주 공영버스가 미원면에서 청천면까지 하루 7차례 운행한다고 2일 밝혔다.

청주 공영버스가 괴산군 청천면을 운행하면서 버스를 갈아타는 번거로움과 함께 이중요금 문제가 해결됐다.

그동안 청천면 주민들은 청주시로 나갈 때 괴산군 시내버스로 미원까지 간 후 청주 공영버스로 갈아타고 다시 요금을 내야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지난 달 16일 청주시청을 방문해 한범덕 청주시장을 만나 청천-미원 간 버스노선 개선 필요성을 설명하고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청주시는 이달부터 청주시 미원면 공영버스 22번 노선에 청천면을 경유할 수 있도록 개편해 운행에 들어갔다.

이번 청주시 공영버스 노선 개편으로 청천면에서 청주 공영버스를 타면 미원면에서 환승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청주시 관광객들의 괴산군 접근성을 높이고 미원면∼청천면 주민의 교류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군수는 "괴산 발전과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발품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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