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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세종 신도시 거리 가까워진다

대전 회덕IC 신설,갑천도시고속화도로와 연결
신탄진IC 통해 신도시까지 갈 때보다 7㎞ 줄어

  • 웹출고시간2021.05.02 14:05:54
  • 최종수정2021.05.02 14:05:54
[충북일보] 대전 대덕구를 통과하는 경부고속도로와 갑천도시고속화도로 사이에 이르면 2023년까지 도로가 새로 생긴다.

갑천도시고속화도로는 대전역~세종 신도시(행복도시)~청주 오송역을 연결하는 BRT(간선급행버스) 도로의 일부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부산·대구 등 영남지역을 비롯한 대전 남쪽 지역에서 자동차로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행복도시를 오가기가 한결 편리해진다.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은 1일 "어제 기획재정부에서 열린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타당성 재조사 안건으로 상정된 '회덕인터체인지(IC) 신설' 사업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행복청과 대전시가 모두 986억 원을 들여 경부고속도로 회덕분기점 남쪽(대전 대덕구 연축동 208-2)과 갑천도시고속화도로(대덕구 신대동 430-3) 사이 800여m 구간을 새 도로로 연결하면서 회덕인터체인지(IC)를 신설하는 것이다. 전체 사업비는 행복청과 대전시가 절반씩 부담하고, 시공은 한국도로공사가 맡는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 사업은 행복도시와 인근 지역 사이의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추진된다"며 "보완 설계와 관련 인허가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한 뒤 올해안에 착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이 끝나면 대덕구 남쪽에서 자동차로 경부고속도로 신탄진인터체인지를 통해 행복도시까지 갈 때보다 거리가 약 7㎞(편도) 줄어든다.

이에 따라 세종 국가산업단지(연서면·건설 예정),세종테크밸리(4생활권·건설 중),과학벨트 거점지구(대전 유성구) 등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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