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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바이오헬스산업 일자리콘서트로 인력난 탈출

청주상의, 26~29일 청주·충주서
제약바이오·화장품·의료기기
온오프라인 구직자 면담 진행
"채용연계 사업 지속 추진·취업네트워크 구축"

  • 웹출고시간2021.04.29 17:05:20
  • 최종수정2021.04.29 17:44:02

'2021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일자리콘서트'에 참여한 충북 도내 관련 업체가 행사장 현장에서 구직자와 면담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도내 바이오헬스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대규모 온오프라인 일자리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과 충주 한국교통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2021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일자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가 주최하고 청주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직접 만나 면접을 볼 수 있는 온오프라인 만남의 장을 마련, 다양한 취업 정보와 채용기회를 제공해 도내 바이오헬스산업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제약바이오사업단 10개, 화장품천연물사업단 8개,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 7개 등 도내 바이오헬스산업체가 참여해 26~28일은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29일은 충주 한국교통대 실내체육관에서 구직자 면담을 진행했다.

정헌상(왼쪽부터) 화장품천연물사업단장, 맹은영 충북도 바이오산업과장, 홍진태 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장, 한상배 제약바이오 사업단장, 최상천 청주상공회의소 본부장이 '2021 충북 바이오헬스산업 일자리콘서트' 개막식 행사를 하고 있다.

현장 행사와 함께 온라인 스트리밍을 통한 비대면 행사도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 첫날은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개막 세레모니와 함께 토크콘서트 1·2부가 진행됐다.

홍진태 충북 바이오헬스산업혁신센터장은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은 바이오헬스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온오프라인 바이오헬스산업 일자리콘서트를 통해 관련 기업은 유능한 근로자를 채용하고, 지역의 구직자는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토크콘서트에는 에이치피앤씨 심상현 주임과 썬화인글로벌 김수영 사원, 흥국에프앤비 박종윤 팀장이 각 사업단별 멘토로 나서 각 기업의 업무와 성장배경, 인재상·취업성공 노하우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둘째날과 셋째날은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제약·화장품 문화제조창에서 제약바이오·화장품천연물사업단의 채용설명회와 오프라인 면접이 이뤄졌다.

마지막날은 충주 한국교통대에서 정밀의료·의료기기 사업단의 면접이 진행됐다.

오프라인 면접 외에도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이력서 접수가 이뤄져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구인·구직의 기회를 넓혔다. 온라인 지원자 면접은 차후 진행될 예정이다.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콘서트에 참여한 기업들에 대한 관리를 통해 채용연계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채용계획을 공유해 취업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만족도조사를 실시해 문제점과 애로사항은 차년도에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제약바이오사업단은 △(재)베스티안재단 베스티안병원 △㈜씨드모젠 △농업회사법인 푸디웜㈜ △내몸애 △티엠에스헬스케어 △CJ 제일제당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몸엔용바이오 농업회사법인㈜ △㈜엔지켐생명과학 △㈜리앤씨바이오 등이다.

화장품·천연물사업단은 △팜스킨 △뷰니크 △㈜아하식품 △라파로페 △㈜지엘켐 △㈜시즈너 △㈜마크로케어 △아모제푸드시스템㈜, 정밀의료·의료기기사업단은 △티엠에스헬스케어 △㈜그린광학 △㈜코쿤 △㈜메디클러스 △㈜다이아덴트 △㈜메타바이오메드 △성원메디칼㈜ 등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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