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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서 의대 가기 어려워진다

전국 8개 영재학교 교장들,각종 규제방안 마련

  • 웹출고시간2021.04.29 16:48:37
  • 최종수정2021.04.29 16:48:37

내년부터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등 전국 8개 영재학교에 입학한 뒤 의과대학에 진학하려면 장학금 반납 등 각종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사진은 작년 6월 6일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뒤 국도1호선에서 학교를 올려다 보고 찍었다.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 내년부터는 영재학교에 입학한 뒤 의과대학에 진학하려면 장학금 반납 등 각종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등 전국 8개 영재학교 교장협의회는 29일 "협의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영재학교 학생 의약학계열 진학 제재 방안'을 2022학년도 입학전형부터 반영한다"고 밝혔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의 내년 입학전형은 오는 5월 1일(토) 공고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우선 지원자 본인과 보호자는 응시원서에 명시된 제재 방안에 각각 서약을 해야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또 입학한 학생이 의대 진학을 희망하면 학교 측은 대입 관련 상담이나 진학지도를 하지 않고 일반고 전학을 권고한다.

이와 함께 정규수업 이외 시간에는 기숙사·독서실 등 학교시설 이용을 제한하고, 일반 교교생보다 추가로 제공한 교육비와 장학금은 환수한다.

현재 시·도교육청 등이 영재학교 학생에게 지원하는 교육비는 1인당 연간 약 500만 원으로, 일반 고교생(158만 원)의 3배가 넘는다.

이 밖에 대학입시에서 적용되는 학교생활기록부 기록을 통해서도 불이익을 주기로 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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