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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주·롯데칠성음료·충북소방본부 상생발전 협약

저소득층 화재 피해 지원·소방공무원 복리 증진

  • 웹출고시간2021.04.28 17:02:26
  • 최종수정2021.04.28 17:02:26

정찬우(왼쪽부터) 충북소주 대표이사와 장거래 충북소방본부 본부장, 나한채 롯데칠성음료 상무가 28일 상생발전 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 향토기업 충북소주와 롯데칠성음료㈜, 충북소방본부가 화재 피해 주민 지원과 소방공무원 복리증진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충북소주는 정찬우 충북소주 대표이사와 나한채 롯데칠성음료 상무, 장거래 충북소방본부 본부장이 28일 충북소방본부 본부장실에서 상생발전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소주는 충북지역에서 판매되는 '시원한 청풍' 유흥용 소주 1병당 1원씩 기금을 적립해 저소득층 화재 피해 도민에게 1년에 1천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또 '시원한 청풍' 소주 300만 병 보조상표 및 충북도내 음식점 포스터에 구급대원 폭행 예방 내용 등을 게재해 홍보한다.

롯데칠성음료는 현장활동 소방대원의 탈진방지용 폭염대응 장비를 충북지역 각 시·군 소방서에 냉장고 12대와 아이시스 생수 2만 병을 지원한다

충북소방본부는 화재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 가구를 선정해 지원 대상자로 추천하고, 소방안전 캠페인 자료를 제공한다.

정찬우 충북소주 대표이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통해 도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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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