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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분기 사상 최대 실적

1분기 매출 9조6천억·영업이익 1조4천억원
오창 중심 에너지솔루션, 매출 4조2천억원

  • 웹출고시간2021.04.28 17:18:29
  • 최종수정2021.04.28 17:18:29
[충북일보] LG화학은 올해 1분기 매출액 9조6천500억 원, 영업이익 1조4천81억 원의 분기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3.4%, 영업이익은 584.0% 각각 증가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창사 이래 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을 첫 돌파했다.

직전 최대 영업이익은 2020년 3분기 9천21억 원, 최대 매출은 2020년 4분기 8조9천49억 원이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청주 오창을 중심을 한 에너지솔루션은 매출 4조2천541억 원, 영업이익 3천412억 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기차 배터리 출하 확대 및 지속적인 수율 개선과 원가 절감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2분기에는 전기차 판매량 증가에 따른 자동차전지 및 원통형전지 매출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또 증설 라인 조기 안정화 및 원가 절감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 CFO 차동석 부사장은 "불확실한 대외 환경 속에서도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기 때문"이라며 "양극재, CNT 등 전지소재 사업을 확실한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Recycle(재활용), Bio 소재 등 미래 유망 ESG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및 외부와의 협업을 통한 성장도 본격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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