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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농협직원에게 감사장

'서민지원대출' 문자주의보

  • 웹출고시간2021.04.28 14:12:14
  • 최종수정2021.04.28 14:12:14

이종길(왼쪽) 보은경찰서장이 보이스피싱범을 검거하는데 기여한 보은농협 안모 씨에게 보상금과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 보은경찰서
[충북일보] 보은경찰서는 보이스피싱범을 검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보은농협 본점 안모(여·46) 씨에게 보상금과 감사장을 전달했다.

보은경찰서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 15분께 금융업무 마감을 하던 중 A(여·51)씨가 현금자동지급기를 통해 동일계좌로 100만 원씩 수차례에 걸쳐 송금하는 것을 목격하고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 보이스피싱범죄를 예방한 공로다.모안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된 A씨는 현금수거책 보이스피싱 범인으로 밝혀졌다.

이종길 서장은 "최근 '농협서민지원대출'안내 문자를 보내 피해자를 속인 뒤 카드론 대출 현금을 가로채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활개를 치고 있다"며 주민들의 주의와 신고를 당부했다.

보이스피싱 범들은 "은행대출을 받으려면 상환능력이 있어야 가능하다. 직원을 보낼 테니 카드론 현금대출을 받아 자신들이 보낸 직원(현금수거책·인출책)에게 건네주면 카드론을 대납해주고 신용등급을 올려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현금을 받거나 특정장소에 현금을 가져다 놓으라는 수법을 이용하고 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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