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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 노조, 임금협상 사측에 위임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한 경영위기 함께 극복

  • 웹출고시간2021.04.28 14:06:40
  • 최종수정2021.04.28 14:06:40

한일시멘트 전근식(오른쪽) 대표와 신광선 노조위원장이 임금협상 위임 합의서를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일시멘트 노동조합은 2021년 임금협상을 회사측에 모두 위임하기로 합의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영위기를 극복하고 신속한 ESG경영 시행을 위해 노사 양측이 뜻을 모은 것.

한일시멘트는 최근 서초동 한일시멘트빌딩에서 전근식 대표와 신광선 노동조합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해 올해의 임금협상에 관한 모든 권한을 회사에 위임키로 하는 합의서를 체결했다.

신 위원장은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지만 코로나19 극복과 ESG경영 등 노사가 역량을 한데 모아야 하는 시기"라며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도 회사가 미래 발전을 위한 투자에서 성과를 거두고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위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전 대표는 "신뢰와 상생의 노사문화가 원동력이 돼 한일시멘트가 지금까지의 성장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상생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을 선택한 조합원들께 감사드리며 노사가 힘을 모아 시멘트 업계의 진정한 탑티어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한일시멘트는 상생과 화합의 협력적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1965년 노동조합 창립 이후 년 56년 연속 무분규를 이어오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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