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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4.28 14:02:19
  • 최종수정2021.04.28 14:02:19

'바닥형 보행신호등'이 설치돼 야간 시야 확보가 쉬워진 제천시 청전교차로를 드론으로 내려다본 모습.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에 '바닥형 보행신호등'이 설치된 이후 횡단보도 환경이 더 좋아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운전자나 보행자 시선에서 볼 때 주간보다 야간에 더 탁월한 성능을 발휘했다.

시에 따르면 실제 드론을 띄워 하늘에서 바닥신호등을 내려다보니 운전자와 보행자들에게 넓은 시야를 제공했다.

보행자 입장에서 볼 때 횡단보도 시작부분과 끝 부분의 적색·초록색 신호는 선명에게 드러났다.

또 차도와 인도가 명확하게 구분돼 운전자 시야도 크게 개선됐다.

제천시는 최근 시내권 서부교차로 네거리와 청전교차로 네거리에 바닥신호등을 추가로 설치하며 제천지역 바닥신호등은 총 4곳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주간보다 야간 교차로 보행자 사고가 많은데 바닥신호등 설치가 '야간 보행자 사고'를 큰 폭으로 감소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에 따라 앞으로도 추가적인 바닥신호등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바닥에 보행 신호등을 설치한 것으로 기존 신호등과 연동해 작동되며 스마트폰을 보느라 고개를 숙인 채 걷는 보행자, 이른바 '스몸비(Smombie·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의 보행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설치됐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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