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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연이은 투자유치로 경제발전 가속화

우정에이치앤씨(주), 애강(주) 335억 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21.04.27 15:04:32
  • 최종수정2021.04.27 15:04:32
[충북일보] 충주시가 연이은 우량기업 유치에 성공하며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27일 오후 2시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우정에이치앤씨㈜(대표 장두희), 애강㈜(대표 신호용) 등 2개사와 335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조길형 충주시장, 천명숙 충주시의회 의장, 기업관계자 등 최소인원만이 참석해 약식으로 이뤄졌다.

충남에 위치한 우정에이치앤씨(주)는 소방 관련 종합컨설팅업체로 최근 친환경자동차 사업부를 신설함에 따라 전기차 부품 대량생산 체계를 갖추기 위해 물류와 교통이 유리한 충주로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정에이치앤씨(주)는 오는 2025년까지 285억 원을 투자해 동충주산단 내에 1만6천529㎡ 부지를 매입, 1만3천223㎡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고 67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또 애강(주)는 플라스틱 파이프 전문 제조업체로 2003년 충주시 풍동에 자리 잡은 이후 'DOTORI' 브랜드 출시, 해외시장 진출 등 제품 안정성을 바탕으로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애강(주)는 50억 원을 투자해 물류에 유리한 서충주IC 인근인 신니면 모남리 일원 4천248㎡ 부지에 2천164㎡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고 25명의 근로자를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에 투자를 결정해준 기업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협약이 충주에 새 둥지를 틀게 된 우정에이치앤씨(주)와 지역 내에 추가 투자를 결정한 애강(주) 모두에게 도약을 위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두 기업이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이뤄갈 수 있도록 충주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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