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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강혜령 씨 직접 만든 마스크 141장 기탁'

옥천군 안내면에 꾸준한 나눔 이어져

  • 웹출고시간2021.04.27 11:02:08
  • 최종수정2021.04.27 11:02:08

옥천군 안내면에 기탁한 강혜령씨가 만든 수제마스크.

[충북일보] 옥천군 안내면 현리에 사는 강혜령(61) 씨가 27일 안내면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수제마스크 141장을 전달했다.

강 씨는 손수 만든 헝겊 마스크를 전달하며 "마을에서 어른들을 뵈면 어머니 생각이 나서 시간 날 때마다 틈틈이 마스크를 만들었다"며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시기를 잘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부된 마스크 141장은 안내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관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에게 배부될 계획이다.

김해동 면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잊지 않고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며 "저소득층에게 이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혜령씨는 2020년도에도 2번에 걸쳐 직접 만든 수제마스크 130개를 기부하는 등 꾸준한 선행을 실천해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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