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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69억 원 투입 찜질방·아영장 조성…쓰레기 소각열 이용
폐기물처리시설 부정인식 개선과 주민소득 창출 기대

  • 웹출고시간2021.04.26 13:15:52
  • 최종수정2021.04.26 13:15:52

괴산군 자원순환센터 전경.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내년 말까지 쓰레기 소각열을 이용한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한다.

26일 괴산군에 따르면 친환경에너지타운은 자원순환센터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소각열을 활용하는 사업이다.

군은 2018년 주민소득 창출과 폐기물처리시설의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한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확보했다.

69억 원(국비 29억5천만 원·군비 39억5천 만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괴산읍 검승리 일대에 찜질방(577.03㎡)과 능촌리 일대에 야영장(1만2천751㎡)을 조성한다.

찜질방은 인근 광역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폐열로 온수를 공급해 운영비 절감과 시설운영에 따른 주민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야영장은 기존 시설을 리모델링해 예산절감 효과와 이용객 유치 홍보가 용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이달 28일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업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건축물 디자인 등에 대한 주민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이어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애초 주민편의시설인 찔방방 용지가 광역소각시설 인근에 위치해 부지 변경과 매입 등으로 시간이 소요됐다"며 "친환경에너지타운이 조성되면 환경기초시설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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