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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농기센터, 가공창업교육관 장비사용 지원 연중 운영

창업 초기 가공설비 투자 부담 없이 다양한 시제품 만들 수 있어

  • 웹출고시간2021.04.26 13:05:00
  • 최종수정2021.04.26 13:12:29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운영 중인 가공창업교육관에서 시민들이 농산물의 가공 및 시제품 제작, 실습 등을 갖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의 가공 및 시제품 제작, 실습 등을 지원하기 위해 가공창업교육관의 장비를 연중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지원한다.

가공창업교육관은 농산물 가공기술의 효율적 이전, 보급·확산과 공동식품기기 지원으로 농업인의 농외소득 활동을 지원하는 활동을 하는 교육시설이다.

교육관은 습식, 건식, 분말 가공실 3개의 실습실 가공기기 약 42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소규모 다품종 시설로 이루어져 지역 내 농산물을 사용한 잼, 즙, 분말, 동결건조, 추출액 등 다양한 가공품을 만들 수 있다.

지역 내 주소지를 둔 농업인이라면 우선순위로 신청할 수 있으며 충주시 농산물을 주원료로 활용한 가공품 개발 예정자도 사용 가능하다.

가공시설 사용을 희망하는 자는 충주시 농기센터 체험가공팀 담당자와 전화 문의(850-3285) 또는 직접 방문해 시설 사용 상담 및 일정 협의 후 정해진 이용 절차에 맞게 사용하면 된다.

가공창업교육관에서 생산된 모든 제품은 영리를 목적으로 판매할 수 없으며 시제품 제작 또는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가공창업교육관에서는 창의적 아이디어가 있으나 시설 및 가공장비 확보에 어려움이 겪는 농식품 창업자 혹은 제조업체와 공동 연구사업도 진행하며 기존 상품 보완 연구 및 시제품 연구 등을 통해 '새싹인삼사과즙, ABC주스, 작약쌍화차' 등 매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정진영 소장은 "가공창업교육관 운영을 통해 농산물 가공 및 창업을 원하는 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공 교육을 제공해 지역농업의 활력을 더하고 농업인의 농외소득 향상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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