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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 모노레일, 시범운영 돌입

방문객의 편익 증진과 관광경쟁력 창출에 도움
총연장 400m 2개 라인 최대 40명까지 탑승가능

  • 웹출고시간2021.04.26 11:38:57
  • 최종수정2021.04.26 11:38:57

단양군의 신규 체험시설인 만천하스카이워크 모노레일이 본격 개장을 앞두고 시범 운영을 갖고 있다.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의 신규 체험시설인 만천하스카이워크 모노레일이 본격 개장을 앞두고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군은 적성면 애곡리 만천하테마파크 일원에 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8년 12월부터 올 4월까지 모노레일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 7일 궤도사업에 대한 준공검사를 최종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성된 모노레일은 하부 매표소와 상부 전망대를 잇는 총 연장 400m, 2개 라인(상행, 하행)이 설치됐으며 최대 경사각은 28°, 최고 속력은 4㎞/h이다.

탑승용 차량은 총 2대로 1대의 탑승인원은 최대 40명(좌식 12, 입식 28)까지 가능하며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군은 이번 모노레일 운영을 통해 만학천봉전망대까지 셔틀버스로만 이동이 가능했던 단점을 보완해 탑승객에게는 이동 이상의 재미를 선사하며 시설 내 인구밀집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편도 약 8분의 시간이 소요되는 만천하스카이워크 모노레일은 이동 중 창밖을 통해 단양강과 소백산 등 천혜의 절경을 눈에 담을 수 있으며 높은 경사각 덕분에 여느 모노레일과는 다르게 아찔한 스릴감도 느낄 수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 개장한 산악형 레포츠 시설인 만천하슬라이드에 이어 이번 모노레일 개장으로 관광·체험거리가 더욱 풍부해지며 단양만천하스카이워크를 찾는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7년 7월 개장 이후 25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 화제가 되고 있는 단양의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전망대와 짚와이어, 알파인코스터 등 다양한 체험시설들을 갖췄다.

군은 향후 운영인력 5명을 활용해 개장 전 최소 1천여 회 이상의 테스트를 거쳐 운영상 미비점을 철저히 보완해 다음달 초 모노레일 시설을 개장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개장을 앞둔 모노레일 시설은 방문객의 편익 증진과 관광경쟁력 창출을 통한 이용객 재방문에 중점을 뒀다"며 "체류형 관광시설의 잇단 확충과 함께 코로나19로 다소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이 돌 수 있도록 시설물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모노레일의 이용요금은 어른 기준 2천500원(편도)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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