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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시민참여단과 함께하는 여성친화공간 조성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관리하는 더 가까운 도시 디자인 실현

  • 웹출고시간2021.04.26 16:44:55
  • 최종수정2021.04.26 16:44:55
[충북일보] 여성친화도시 충주시가 여성의 편안한 일상에 더 가까운 도시 디자인에 공을 들이고 있다.

충주시는 26일 지현동 쌈지공원 일원에 '충주시 제1호 여성친화공간'을 조성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윤은옥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장을 비롯한 회원 10여 명과 정용훈 여성청소년과장 및 관계공무원, 시민 등 최소인원만 참석해 간소하게 이뤄졌다.

여성친화공간은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에 취약한 곳을 밝고 안전한 장소로 꾸며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제1호 여성친화공간으로 조성된 지현동 쌈지공원은 충주시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만들어진 주민친화형 공간이다.

시민참여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쌈지공원 주변의 노후 벽면을 벽화와 오브제로 꾸며 공원과 조화로운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어 지역 전체의 품격을 높였다.

또한 향후 여성친화공간을 활용한 가족사랑 통합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해 여성친화도시에 걸맞은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시는 지역주민의 주체적인 경험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향후 시설점검 및 환경정화 등 사후관리에까지 직접 참여하는 민관협력의 선진적 사례로서 제1호 여성친화공간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용훈 여성청소년과장은 "시민 여러분의 뜻깊은 관심과 노력 덕분에 탄생한 제1호 여성친화공간이 시민의 행복과 더 가까운 충주시를 상징하는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행복한 일상을 실현하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충주시는 올해에도 여성이 체감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성친화공중화장실 조성,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비 지원 ,여성공감놀이터 운영 등 각종 시책을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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