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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거진천자연휴양림과 치유의 숲 연결, 힐링 코스 조성

2022년까지 6km 개설, 기존 임도망과 연결 총 21km 코스 조성

  • 웹출고시간2021.04.26 11:15:03
  • 최종수정2021.04.26 11:15:03

진천군이 백곡면과 이월면에 임도를 개설해 주민들의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사진은 초평면 영구리에 개설된 임도 모습.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백곡면과 이월면에 임도 개설을 추진한다.

군은 9억6천만 원을 들여 백곡면 생거진천자연휴양림과 이월면 치유의 숲을 연결하는 임도 개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에 조성하는 임도는 총 6km 길이로 올해 3km를 개설하고 내년까지 3km를 추가해 완공할 예정이다.

이곳에 임도 개설이 완료되면 기존 임도망 15km과 연결돼, 총 21km의 순환형 임도가 만들어질 예정으로 군은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트레킹길 △마라톤코스 △산악자전거길 △산책로 △전망데크 등을 조성해 지역의 대표 힐링 코스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임도를 레포츠와 여가 시설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산림청으로부터 테마임도 지정 승인 과정 거쳐야 한다. 군은 현재 추진 중인 코스는 산림휴양시설은 물론 송림저수지, 스토리창작클러스터사업 등이 인접해 있어 지정 요건을 충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사업을 위해 지난 1월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편입필지내 산림조사, 산지 일시사용 신고 등 행정절차가 완료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고 오는 11월까지 준공 예정이다.

공사가 마무리되면 진천군내 임도는 전체 12개 노선 총 116km로 늘어나 각종 조림사업과 임산물 반출, 산림병해충 방제, 산불예방 등 산림경영사업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여름 우기철을 대비해 5천만 원의 사업비를 별도로 편성, 임도 전 구간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노면이 파손되거나, 사면 붕괴 등 위험이 있는 임도를 보수해 군내 임도 안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도심을 벗어나 산행을 즐기는 인구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만큼 기한 내 공사를 완료해 살기 좋은 생거진천의 이미지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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