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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4.26 21:03:45
  • 최종수정2021.04.26 21:03:45

류재부

충북경제자유구역청 개발사업부장

4월 26일은 충북 미래 100년을 이끌 성장 동력을 만들고 발전을 선도할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3년 4월 26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을 출범한 지 8주년이 되는 날이다.

본인은 2000년 이전에 첨단기술산업 육성을 위한 오창과학산업단지의 단지조성과 진입도로, 공업용수, 폐수종말처리시설 등을 국비로 확충하고, 제천 교리, 괴산, 수옥정, 단양 온달관광지 등 관광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또한, 2008년 7월부터 24시간 운영공항, 신규 국제노선, B747화물기 취항, 북측진입도로 개설, 수도권 전철노선 연장, 항공복합산업단지 조성, 활주로 연장 등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던 중 충북과 강원에 경제자유구역청이 신설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매우 기뻤다.

충북의 발전동력과 동시에 본인에게 지방시설사무관 승진기회가 부여되었고, 감사하게도 하반기에 승진할 수 있었다.

2015년에는 개발지원팀장으로 오송 바이오폴리스 진입도로 설계용역,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 조성공사 착공, 에어로폴리스 2지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한 후 자리를 옮겨야 했다.

8년이 지난 현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서 시행하는 오송 바이오밸리는 KTX 오송분기역에 인접하여 전국 최고의 접근성을 갖췄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질병관리청 등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이 집적된 보건의료 행정타운이 형성되어 R&D, 인허가, 생산, 주거가 결합된 바이오산업의 최적지이다.

바이오메디컬지구와 바이오폴리스지구는 단지조성과 국도36호선 및 국도1호선 연결 진입도로 건설을 완료하고, 부지분양이 대부분 이루어져 단독주택, 아파트, 공장의 건축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양 지구를 연결하는 오송 바이오메디컬 진입도로는 서울~세종 고속도로에 오송지선 노선이 연결되어 인력 및 물류의 신속한 이동을 책임질 중요한 기반시설이다.

미래 항공산업 혁신성장 클러스터의 청주 에어로 폴리스 지구는 청주국제공항과 연계한 편리한 접근성을 갖췄으며, 천안~청주공항 복선 전철을 기반으로 국내 최초 회전익 항공기 정비단지 조성에 1지구, 생산 및 연구에 2지구를 조성하고 있다.

특히, 충북의 최대 현안사업인 오창테크노폴리스 내 방사광가속기 사업 부지에서 64만㎥의 흙을 운반해 에어로폴리스 2지구를 조성 중이다.

또한, 항공·첨단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올봄에 국토부의 산업입지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 기본 및 실시설계 발주를 준비하고 있다.

충북경제를 주도할 충북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신산업 전진기지로 조성하면서 "지구를 아름답게 조각하는 토목인"의 긍지를 가지고 경제자유구역사업 추진에 전념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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