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농기센터, 라이브커머스 농업인 쇼호스트 배출

농가형 가공상품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양성 교육 수료식

  • 웹출고시간2021.04.25 14:31:30
  • 최종수정2021.04.25 14:31:30

라이브커머스 농업인이 쇼호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23일 농업기술센터 소교육장에서 교육생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수료식을 진행했다.

라이브커머스 전문가 양성 교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업인 직거래(대면) 판매가 축소됨에 따라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온라인 비대면 판매채널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가공제품의 판로를 개척하고자 추진됐다.

교육은 지난 2일부터 20일까지 4주간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1인 방송 시대에 걸맞은 12명의 농업인 셸러를 탄생시키는 성과를 냈다.

교육생들은 스스로 쇼호스트가 돼 자신의 농산물, 가공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이론 및 실습을 통해 다양한 관련 지식을 습득했다.

교육내용은 △라이브커머스 개념과 이해 △자기소개, 셀링포인트 실습 △상품 판매전략 실습 △큐시트 작성 과정, 실제 시연회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생 중 우수생 2명에게는 실제로 라이브커머스 행사 기획전 및 컨설팅 지원 기회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농가의 새로운 유통 판로개척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교육생 대표 손병용(50) 씨는 "생산뿐만 아니라 판매까지 직접하려니 처음엔 제대로 말도 못했지만, 직접 실습하면서 매주 달라지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앞으로 시대의 흐름에 맞는 새로운 유통 판로를 찾아 변화에 적응하는 전문 농업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진영 소장은 "기존 창업 농업경영체의 마케팅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시장 경쟁력까지 확보해 젊고 건강한 지역농업과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과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