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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성큼 …유통업계 손님맞이 '분주'

어린이날·어버이날 등 각종 기념일

  • 웹출고시간2021.04.22 21:05:18
  • 최종수정2021.04.22 21:05:18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도내 유통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22일 청주 한 대형유통업체를 방문한 한 가족이 아동 의류 매장을 살펴보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충북도내 유통업계가 고객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일반적으로 유통업계에 5월은 '대목'으로 불린다.

어린이날(5일)과 어버이날(8일)을 비롯해 로즈데이(14일), 성년의 날(17일), 부부의 날(21일) 등 다양한 가족 간 기념일이 있어 시민들의 소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충북 소비 심리가 올해 들어 △1월 89.3 △2월 92.0 △3월 96.3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도내 유통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시민들의 발길을 잡기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23일 충청 최대 규모의 유아동 전문관 '쁘띠플래닛'이 문을 연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5층에 있던 아동 의류 브랜드를 3층으로 옮겨 아동층으로 전체 리뉴얼했다.

리뉴얼 오픈 행사로 23일부터 25일까지 마임이벤트와 버블이벤트가 진행된다. 버블이벤트는 30일~5월 2일·5일에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를 위한 '쁘띠카페'는 23일~25일, 5월 1일~2일 간 두차례 운영된다.

캐릭터 퍼레이드, 율동 체조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는 24일과 5월 1일에 진행 될 예정이다.

또,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어린이날 아동 선물 상품전을 7층 토파즈홀에서 운영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이 매달 전개하는 5월의 테마 전시는 오원영 작가의 벌룬아트가 전시된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어린이날을 맞아 현재 점내 의류행사장에서 아동의류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관련 어린이날 방문 고객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 5월 8일 어버이날 부모님 선물을 준비할 수 있는 상품전인 닥스·헤지스 초대전을 29일부터 진행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최근 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골프 관련 상품전도 진행된다.

농협충북유통은 어린이날 매장을 찾은 어린이 고객들을 위해 선물꾸러미 증정 이벤트를 준비했다.

5월 5일 부모님과 함께 농협충북유통을 방문한 어린이 고객(직영점 포함 선착순 900명)은 오전 11시부터 소진시까지 '선물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어버이날에는 방문한 노인고객들을 위한 카네이션 달아주기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내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5월은 가족간 선물을 주고받는 기념일이 몰려있어 고객들의 소비가 높은 달"이라며 "상반기 중 대목인 시기여서 유통업계의 기대감이 높은 편"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그런만큼 매장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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