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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청주서 중기 애로 해결 간담회

박주봉 중기 옴부즈만·지역 업체 관계자 참석
정책자금 지원 확대·화장품 심사 예외 등 요청
"효율적 체계 갖춰 혁신성장 걸림돌 제거"

  • 웹출고시간2021.04.22 17:34:58
  • 최종수정2021.04.22 17:34:58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이 22일 오송의 에이치피앤씨에서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SOS 토크’를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중진공 충북본부
[충북일보]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청주를 방문해 충북 중소벤처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이 22일 오송의 ㈜에이치피앤씨 회의실에서 충북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의 애로해소 및 맞춤형 규제개선을 위한 2021년도 2차 'S.O.S Talk'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O.S Talk'는 중소벤처기업, 옴부즈만, 중진공이 함께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규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개최해 온 합동 간담회다. 앞서 1차 간담회는 지난 3월 말 인천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 옴부즈만, 김 이사장과 윤영섭 충북지방중기청장, 충북지역 중소벤처기업 8개사 관계자 등 총 15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정책건의 과제로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및 스케일업금융 지원확대 △수출기업의 해상운송 등에 대한 지원 △탄소중립 비전 선언과 관련해 중소기업의 대응가이드 및 관련 인증제도 등에 대한 지원방안을 건의했다.

규제개선 완화 과제로는 △살생물 물질 승인신청관련 제도개선 △기능성 화장품 심사 소요기간 예외사항 신설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제품에 대한 KS규격 제정요청 △법인직원을 위한 기숙사건물 구입시 취득세 경감 등을 요청했다.

김 이사장은 "충북지역이 바이오헬스업종, 스마트 IT업종, 수송기계부품 등 3대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고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중진공의 정책지원제도를 더욱 많은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진공은 2011년부터 전국의 현장조직을 활용해 중소기업 규제애로를 발굴하고 연간 500건 이상 정부에 건의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옴부즈만, 정부 부처와의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효율적인 정책중개 체계를 갖춰 기업의 혁신성장을 가로막는 걸림돌을 제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 옴부즈만은 "오늘 말씀해주신 다양한 규제개선 요청건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를 관련 부처들에게 전달하고 산업현장의 상황에 맞게 개선하고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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