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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식량산업 종합계획수립 박차

발전협의회 열어 RPC통합 등 논의

  • 웹출고시간2021.04.22 10:36:39
  • 최종수정2021.04.22 10:36:39

정상혁(오른쪽) 보은군수가 군청 소회의실에서 '보은군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발전협의회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이 식량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지역맞춤형 5개년(2022년~ 2026년)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상혁 군수와 임세빈 NH농협은행 보은군지부장, 곽덕일 보은농협조합장, 박순태 남보은농협조합장, 쌀전업농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식량산업 육성목표·전략, 생산·유통체계화 계획, RPC통합 추진 등 식량산업 종합계획수립 초기단계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 제시와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들어갔으며, 발전협의회와 실무협의를 거쳐 보은지역에 적합한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9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으면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쌀 가공산업 육성 △공공비축미배정 △정부 보급종 공급 △미곡종합처리장 매입 △농기계구입 등 연계사업 지원신청 자격을 얻거나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군 관계자는 "군에 적합한 식량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와 운영에 관한 5개년 중장기 계획을 마련 중"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통합 RPC 시설 투자 등 식량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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