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1.04.22 10:30:54
  • 최종수정2021.04.22 10:30:54

옥천군 청산면 지전리 박건욱(오른쪽)씨가 코로나19 극복 마스크 4천장을 주민들을 위해 기증하고 있다.

[충북일보] 옥천군 청산면 지전리 주민 박건욱(51)씨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마스크 4천장을 기부했다.

기부된 마스크는 청산초, 청산중, 노인장애인복지관 청산분관, 옥천군결혼이주여성협의회 등 감염병 취약계층에 각각 500장씩을 전달하고, 청산면 지전리와 하서리 마을 주민들을 위해 각각 1천장씩을 전달했다.

청산면 지전리에서 양강재활용고물상을 운영하는 박씨는 "조용히 실천하는 작은 기부가 알려지게 되어 부끄럽다"며 "조금이라도 나누며 살 수 있어 보람을 느끼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산면에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응주 청산면장은 "코로나19 4차 유행이 우려되어 개인위생이 어느때 보다 필요한 시기에 꼭 필요한 마스크를 기부해줘서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밖에도 박 씨는 매년 5월 상대적 소외를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쓰여지도록 노인장애인복지관 청산분관에 성금 100만 원씩을 6년째 기탁하며 소리 없는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