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흥덕 하이패스IC 보상협의 난항

본선연결로 64필지 중 18필지 완료… 보상률 28%
나머지 토지 보상가격 불만… 하반기 착공 차질 우려

  • 웹출고시간2021.04.21 18:02:30
  • 최종수정2021.04.21 18:02:30

청주 흥덕 하이패스IC가 설치될 흥덕구 강서동 사업 부지.

[충북일보] 청주시가 강서동에 추진하는 중부선 흥덕 하이패스IC 사업 관련 토지 보상에 애를 먹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진입도로 보상은 마무리했으며, 도로공사의 본선연결로 구간은 현재 28%의 보상률을 보이고 있다.

흥덕 하이패스IC는 내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시에서 진입도로 200m를, 도로공사가 본선연결로 4곳과 하부 통과박스 시공을 각각 맡아 추진한다.

전체구간 보상은 시가 담당한다. 도로공사의 본선연결로 구간은 지난 2월 말 1차 보상협의를 진행, 현재까지 64필지 중 18필지가 보상이 완료된 상황이다.

청주 흥덕 하이패스IC 위치도.

문제는 나머지 토지인데, 보상가격에 대한 불만 등이 제기되면서 난항이 예상된다.

시는 토지주와 이해 관계자에게 공익사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협조를 구하고, 지속적인 보상 협의를 통해 올해 상반기 보상을 완료한 뒤 하반기 본격 착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부선 흥덕 하이패스IC가 설치될 경우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고, 만성적인 교통정체에 시달리는 서청주IC 주변 교통여건 개선뿐 아니라 청주 서남부권의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토지 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