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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대학단옥수수, 명품 농산물 육성

지난해 3.6㏊ 실증재배 성공…올해 500㎏ 종자 생산 후 내년 보급

  • 웹출고시간2021.04.21 13:56:03
  • 최종수정2021.04.21 14:52:33

초당옥수수 일종인 대학단옥수수.

ⓒ 괴산군
[충북일보] 괴산군이 '대학단옥수수' 실증 재배를 통해 새로운 명품 농산물로 육성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초당옥수수 대부분이 외국 품종이라 가격이 높고 수입 의존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농촌진흥청과 대학단옥수수를 공동 개발했다.

대학단옥수수는 찰옥수수 당도 7브릭스에 비해 20브릭스로 높고 재배일수도 70~80일로 10일 정도 출하가 빠르다.

군 농기센터는 대학단옥수수를 다른 옥수수보다 빠른 5월에 출하하면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군은 대학단옥수수 0.6㏊를 실증재배 하는데 성공했다.

올해는 지난해 데이터를 바탕으로 3.6㏊로 면적을 넓히고 1.1㏊를 친환경(노지 1㏊·하우스 0.1㏊)으로 재배해 적합성 시험과 노하우를 축적한다.

이어 내년에는 2년간의 실증재배를 거쳐 500㎏의 종자를 농가에 보급해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군 농기센터는 대학단옥수수를 전국적인 명성을 얻은 대학찰옥수수, 새롭게 육성중인 황금맛찰옥수수와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 농산물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광복 소장은 "대학단옥수수의 실증재배로 노지와 친환경 하우스 재배기술을 확보해 내년부터 안정적인 보급으로 농가 소득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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