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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농기계인력지원단, 감동 행정 눈길

전영석 주무관 등의 도움에 대한 감사 글 눈길

  • 웹출고시간2021.04.21 13:48:41
  • 최종수정2021.04.21 13:48:41

진폐증환자인 남편과 눈 수술로 거동이 어려운 부인을 대신해 농사일을 내일처럼 도와준 단양군 농기계인력지원단의 전영석 주무관.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의 홈페이지에 한 칭찬 글이 올라와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글쓴이는 도움을 받은 부부의 이웃 A씨로 진폐증환자인 남편과 눈 수술로 거동이 어려운 부인을 대신해 농사일을 내일처럼 도와준 군 농기계인력지원단에 대신 고마움을 표하기 위해 최근 직접 감사의 글을 올렸다.

특히 A씨는 "군 농업기술센터 전영석(50) 주무관의 친절한 안내로 촌각을 다투는 농사일을 망치지 않고 제때에 진행할 수 있었다"며 "인력지원단 직원들이 나서 자신의 일처럼 농사일을 거들어 더욱 고마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 주무관은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위해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앞으로도 농기계 사용과 영농 인력 수급 등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안정적인 영농을 도모할 수 있도록 일선에서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단양군 농기계인력지원단 직원들이 관내 도움이 필요한 농가를 찾아 농사일을 돕고 있다.

ⓒ 단양군
류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설치·운영 중인 농기계인력지원단은 찾아가는 농기계 작업 대행 등 농촌실정에 부합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펼치며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 봄 들어 본격 운영에 나선 농기계 인력지원단은 1ha이하의 영세농 중에서 75세 이상의 고령자, 부녀자 세대주 농업인, 장애인 및 기타사고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작업지원을 대행해주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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