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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04.21 11:12:02
  • 최종수정2021.04.21 11:12:02

송기섭 진천군수가 21일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를 찾아 점검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본격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21일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오는 29일 개소하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철저한 점검을 추진 중이다.

군은 지난 9일 센터 내 소방, 전기 등 4개 분야에 대한 합동점검을 마쳤으며 19일에는 예방접종센터인 생거진천종합운동장 화랑관에서 접종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코로나19 조기종식의 키(Key)를 쥐고 있는 백신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의 집중돼 있는 만큼 지역 주민들이 불안감을 갖지 않고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합동평가단이 참여한 가운데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반복했다.

군은 실제 접종 상황을 가정하고 백신의 해동, 희석, 추출, 공급 과정 연습과 함께 접종대상자가 센터를 방문했을 경우의 예약확인, 예진, 접종, 이상반응관찰 등을 순서대로 점검했다.

접종 대상자들이 가장 궁금해 할 백신 접종 후 발생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해서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발생상황을 가정한 처치, 응급의료센터 이송 과정도 함께 훈련했다.

고령의 접종대상자들이 많이 있어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 대상자 순서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센터 내 모든 인력들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손목밴드 착용도 고안해 적용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진천군백신접종센터는 초저온냉동고를 비롯해 백신전용 냉장고까지 총 3대와 설비, 통신, 사무기기까지 완비했다"며 "혹시 모를 응급상황에 대비해 지역 응급의료기관(진천성모병원), 지역의료계와 MOU체결을 하는 등 완벽하고 신속한 접종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분기 코로나19백신은 오는 29일부터 6월말까지 1만8천618명의 군민을 대상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접종을 진행하며 현재까지 접종대상자 6만9천524명 중 802명이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 1.2%를 기록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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