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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사랑을 전하는 나눔 냉장고에 발길 이어져

한 끼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가구 나눔 냉장고 이용

  • 웹출고시간2021.04.21 11:14:53
  • 최종수정2021.04.21 17:03:13

사랑을 전하는 나눔냉장고.

ⓒ 옥천군
[충북일보] 사랑을 전하는 나눔 냉장고가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 냉장고는 지난 2일 옥천통합복지센터 개소와 함께 1층에 설치됐다.

나눔냉장고 사업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냉장고에 채워진 식품 및 식자재를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사업으로, 옥천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 기획하고, 옥천지역자활센터와 옥천푸드뱅크가 협력해 관리·운영하고 있다.

나눔냉장고는 관내 13개 기업, 식품업체와 지역주민들이 제공한 냉장·냉동식품, 부식류 등으로 채워지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가구는 월 2회 이용할 수 있으며, 1회 7천원 상당의 식품을 가져갈 수 있다.

군에 따르면 1일 평균 20명 정도가 방문해 나눔 냉장고를 이용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이용객들을 위해 읍면 지역사회협의체에서 전달하고 있다.

나눔냉장고를 관리하고 있는 강호신 자활센터장은 "식품 기부에 참여해 주시는 기관 및 업체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먹거리 나눔 운동인 나눔냉장고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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