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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소방관들, 최강소방관 위해 '구슬땀'

6월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 개최
10월 전국대회 출전권 두고 경쟁

  • 웹출고시간2021.04.20 16:23:09
  • 최종수정2021.04.20 16:23:09

충북소방본부 소속 소방관들이 오는 6월 열리는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 충북소방본부
[충북일보] 충북도내 소방관들이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충북소방본부는 오는 6월 8~10일 충주소방서와 진천소방서 일원에서 충북소방기술경연대회를 연다.

선의의 경쟁을 통한 소방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열리는 소방기술경연대회는 화재진압·구조·구급·최강소방관 등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개인전인 최강소방관 종목을 제외한 3개 종목은 팀 단위 전술평가로 이뤄진다.

도내 12개 소방서의 출전 선수들은 매년 소방기술경연대회 상위 입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대회의 꽃으로 불리는 최강소방관 경기는 1단계 호스끌기, 2단계 중량물 들고 타워오르기, 3단계 포스빔타격·터널 및 장애물 통과, 4단계 15층 계단오르기 등 4단계로 진행돼 단계별 시간 합산을 통해 참가 대원들의 체력과 구조기술을 평가한다.

분야별 1위팀과 최강소방관 1·2위를 수상한 소방대원은 오는 10일 열리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여하게 된다.

올해 34년째를 맞은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충북소방본부는 2018년부터 3년 연속 최강소방관을 배출한 전통 강호다.

지난해 증평소방서 소속 이정태(당시 음성소방서 소방교) 소방장은 2위를 차지해 특진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실전 같은 훈련으로 단련된 소방대원들의 강철 체력은 촌각을 다투는 인명구조 현장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이라며 "강인한 체력과 뛰어난 인명구조 기술로 도민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충북소방본부는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대회 개최 장소를 충주소방서와 진천소방서로 분산하고, 일일 참가 인원을 각 소방서 대표 선수와 심판 등 최소화해 2~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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