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중부4군 지역화폐 카드·모바일 상승세

증평행복카드, 모바일진천사랑상품권, 괴산사랑카드, 음성행복페이

  • 웹출고시간2021.04.20 14:28:30
  • 최종수정2021.04.20 14:28:30
[충북일보]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카드형과 모바일 지역화폐(상품권)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20일 증평군에 따르면 이달 26일 카드형 지역화폐 '증평행복카드'를 발행한다.

증평군은 지난 15일 한국조폐공사와 증평행복카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증평행복카드가 출시되면 이용자는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 증평군청출장소, 모바일앱(지역상품권 CHAK)으로 카드 발급과 충전, 사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증평군은 지류형 상품권보다 카드형 상품권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 유입 등으로 가맹점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군도 지난해 10월30일 선불형 체크카드인 '괴산사랑카드'를 내놓았다. 모바일 기기에서 '지역사랑chak'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카드 발급을 신청하거나 지역 내 농협은행과 우체국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발행액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11월 6천730만 원에서 지난달에는 3억2천986만 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음성군도 지난해 2월17일부터 카드형 '음성행복페이'를 발행하고 있다.

출시한 지 11개월 만에 발행액 300억 원을 돌파하고 지금까지 발행액이 460억 원에 이른다.

진천군은 지난해 4월1일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진천사랑상품권'을 출시했다. 진천군의 지역화폐 유형은 지류형과 모바일 두 가지로 모바일 상품권은 지난해 월평균 1~2억 원에 그쳤으나 올해는 매월 3억 원 이상 판매되는 등 젊은층이 선호하는 모바일 상품권 비중이 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직은 지류형 상품권 발생 비중이 크지만 점차 사용과 충전이 편리한 카드와 모바일 발행액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향후 중부4군에서 공동으로 활용이 가능한 화폐발행도 고민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진천·증평·음성·괴산 / 김병학·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