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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공식 유튜브 채널 '단양알리마 TV' 개설

다양하고 참신한 콘텐츠로 군민들과 소통 강화

  • 웹출고시간2021.04.20 13:49:53
  • 최종수정2021.04.20 13:49:53

단양군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중 '옛 단양 클라쓰' 썸네일 화면.

[충북일보] 관광1번지 단양군이 공식 유튜브 채널인 '단양알리마 TV'를 개설하고 군민과의 소통강화에 나선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각종 행사 및 축제 취소로 군정 소식을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단양알리마 TV'를 새롭게 개설했으며 다양하고 참신한 콘텐츠로 군민들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군청 홍보팀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모아 직접 기획과 편집, 영상 제작 등을 담당하며 개설된 유튜브 채널에는 △정책소식을 알려드립니다 △군정 뉴스 △단양매거진 △전지적 단양시점 △옛 단양 클라쓰 등 20여 편의 동영상이 게시됐다.

'정책소식을 알려드립니다'에서는 군민안전 사수를 위해 올해 처음 대면 군정설명회를 대신해 진행하는 온라인 군정설명회 영상이 지난 15일부터 게시되고 있으며 주민들의 관심을 반영한 듯 높은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영상 속 류한우 군수는 짧은 인사말과 함께 코로나19로 주민들을 만나지 못하고 영상으로 군정 운영방향을 설명하게 된 아쉬움을 전했다.

또 '전지적 단양시점'에서는 골목투어 관광명소인 단성벽화마을, 줄어드는 농촌 인구로 안타깝게 폐교된 단산중의 기록 등 감각적이고 서정적인 영상미가 시선을 끈다.

총 20편의 동영상 중 단연 눈길을 끄는 영상은 '옛 단양 클라쓰'다.

총 3편이 게시된 영상에서 1편 단양군 거리뷰는 1983년 비포장길을 내달리는 마을버스 안에서 인구 7만 시절 구 단양(현 단성면) 풍경을 카메라에 담았다.

아련한 30여 년 전 단양의 모습에서 토박이 원주민들은 이주의 아픔과 옛 향수를 떠올리게 하며 귀농·귀촌한 이주민들은 신기하고 생소한 옛 단양의 모습을 영상으로 마주할 수 있게 했다.

이어진 2편에서는 매포읍 거리뷰와 도담삼봉, 3편에서는 구 단양 거리뷰(번외편) 모습을 볼 수 있다.

군은 향후 옛 자료들을 적극 활용해 '옛 단양 클라쓰 영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단양군은 올 초 카카오톡 플러스채널 '단양군청'을 신규로 개설하는 등 군민과의 소통과 공감 강화를 위한 홍보채널의 다각화·다변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향후에도 군은 코로나19 관련 정보와 농·특산물, 축제, 관광 등 맞춤형 군정 홍보 영상제작·송출을 통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변화에 발맞춰 군정 홍보에 첨병 역할을 담당할 단양군 공식 유튜브 채널 '단양알리마 TV'를 본격 개설하고 운영에 들어갔다"며 "체계적인 유튜브 온라인 홍보를 통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바로 알리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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