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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중원문화재단, '낭만품격도시' 조성 프로젝트 추진

충주 거주 예술인, 생화문화인 대상
접수 25일까지, 총 200팀 선정

  • 웹출고시간2021.04.20 11:15:34
  • 최종수정2021.04.20 11:15:50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낭만품격도시 조성 프로젝트 '2021 충주문화 버스킹-더 가까이'를 진행하며 함께할 낭만 버스커를 모집한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충주문화 버스킹은 충주의 문화예술 생태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존 음악 중심에서 마임, 거리예술, 미디어아트, 무용, 국악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버스커가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야외 공간에서 공연이 가능한 개인과 3인 이하의 단체로, 총 200팀(예술인 100팀, 생활문화인 100팀)을 선정한다.

재단은 20일 재단 SNS를 통해 라이브사업설명회를 실시하며 사업방향 등에 대한 브리핑과 궁금한 사항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심사는 시민이 참여하는 선정위원회를 거쳐 30일 최종 선발한다.
선정된 버스커는 안전한 버스킹 문화 조성을 위한 재단에서 준비한 라운드테이블과 공연기획 워크숍을 참여 후 버스킹을 진행한다.

공연은 버스커가 선정한 충주 전역의 장소에서 5월 중순부터 11월 중 1회 진행되지만, 코로나 등의 상황에 따라 각 버스커의 공연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시민의 문화기본권을 안전하게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 급격히 감소한 충주 예술인의 무대를 만들기 위해 준비했다"면서 "특히 버스킹이라는 장르로 충주의 문화 생태계가 일회성 관람 중심에서 다른 형태의 문화로 재생산하는 낭만과 품격이 있는 선순환형 문화도시로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 신청은 25일까지다.

재단 홈페이지 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해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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