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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 건강꾸러미 전달

올바른 의료기관 이용,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 도모

  • 웹출고시간2021.04.19 15:55:19
  • 최종수정2021.04.19 15:55:19

의료급여 사례관리대상자에게 전달할 건강꾸러미.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시는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 중 모범적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대상자를 선정해 건강꾸러미를 지원한다.

'건강꾸러미 지원사업'은 정부 의료급여 부담액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고위험군 사례관리 대상자(과다 의료이용자) 195명을 대상으로 전년 대비 의료기관 이용률을 분석해 의료 일수 및 진료비 감소율이 높은 수급자에게 건강용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로 2년째 시행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의료급여수급자들이 진료비 본인부담금이 면제되는 것을 악용해 병·의원을 지나치게 과다 이용하는 의료쇼핑 사례를 예방하고 나아가 의료급여 재정 건정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올해 건강꾸러미 지급대상자로 20명을 선정했으며, 올바른 의료이용을 당부하는 뜻으로 유산균, 비타민 등의 건강보조식품과 파스, 마스크, 진통제 등 가정 의약품 8종으로 구성된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급여 오·남용을 최소화하고 대상자의 건강 수준 및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꾸러미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택배를 통해 전달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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