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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봄철 과수·농작물 저온피해 예방 당부

기온변화 클 것으로 예상, 적절한 대책마련 필요

  • 웹출고시간2021.04.19 13:24:23
  • 최종수정2021.04.19 13:24:23
[충북일보] 단양군이 봄철 과수와 농작물 저온피해 예방을 위해 농가 홍보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5월까지 봄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고 기온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돼 저온피해를 우려하는 상황이다.

이상저온으로 인한 증상은 마늘의 경우 저온피해로 생육이 저조하게 되면 잎 끝이 노랗게 되거나 심하면 붉게 변하게 된다.

증상이 발생하면 4종복비나 요소 엽면시비를 통해 생육을 회복시켜줘야 한다.

과수의 경우 꽃피기 전후 피해를 입으면 암술머리와 배주가 검게 변하며 심한 경우 꽃이 피지 못하고 말라죽으며 꽃이 피더라도 열매가 맺지 않고 수정이 돼도 기형과로 빠른 시기에 열매가 떨어져 수확이 어렵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톱밥, 왕겨 등을 태워 과원 내 기온을 높이는 연소법, 기온이 내려갈 때마다 따뜻한 바람을 불어내리는 방상선 송풍법, 스프링클러로 물이 얼음으로 될 때 방출되는 열을 이용하는 살수법 등이 있다.

인삼은 늦서리가 오기 전에 차광망(지)을 씌워 인삼밭 두둑의 온도 변화를 줄여 저온피해 예방이 가능하다.

또한 무·배추, 고추, 고구마 등의 노지재배 작물은 부직포, 비닐을 활용해 덮는 등 야간 보온에 유의하고 늦서리 이후 아주심기를 실시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이상저온이 발생할 때 농작물의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저온 피해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이 필요하다"며 "안정적으로 영농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에도 가입해 작물 피해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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