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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열정 가득 청년창업 인재 모집

창업초기비용 1천800만원 지원 등 다양한 혜택 부여

  • 웹출고시간2021.04.19 13:15:01
  • 최종수정2021.04.19 13:15:01

단양군이 청년창업 사업을 통해 지원한 카페에서 청년창업자가 판매할 케이크를 만들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청년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열정 가득한 청년창업 인재를 모집한다.

군은 올해 '2021년 청년창업 지원 사업'으로 청년창업 인재 4명을 발굴해 점포 리모델링비, 임차료 등 창업초기비용 1천8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특히 창의적이고 기발한 창업아이템을 가진 예비 청년창업자를 선발할 예정으로 관내 어디서든 창업할 수 있으며 관외거주 청년도 주소지 이전을 조건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예비창업자는 신청 마감일까지 군청 홈페이지에서 사업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구비서류를 포함해 군청 지역경제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앞서 단양군은 2019년부터 청년창업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시작했으며 총 13개소의 청년창업 점포를 지원했다.

군의 청년창업 지원 사업은 청년 부재 및 고령화 등으로 인구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으며,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사업 초반 부족한 청년인구, 창업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로 모집이 쉽지 않았으나 열정 가득한 관외 청년도 신청할 수 있도록 제한을 최소화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지속적인 홍보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에는 2.8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유명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독창적인 단양 기념품을 제작하고 있는 '새한서점# 단양노트', 한드미농촌체험마을 공유카페 '자올보듬', 단양의 특산물인 마늘을 활용한 면요리 전문점 '다르다면'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은 온·오프라인에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자원과 연계한 단양만의 청년창업 성공모델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청년이 성공하는 도시,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단양군'을 조성하고 인구 유입 및 정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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