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1.04.18 15:24:36
  • 최종수정2021.04.18 15:24:36
[충북일보] 충북 청주 오창에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가 들어선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은 지난 16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1년도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 구축사업 신규지원 공모'에 충북 오창이 최종 선정됐음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정부가 중대형 이차전지 핵심소재·제조부품 기업의 기술자립화를 통한 소재·부품 공급기업 육성과 전·후방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앞서, 충북도는 (재)충북테크노파크를 주관 기관으로 LG에너지솔루션,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5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이뤄 참여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선정으로 총 사업비 304억5천만 원 중 국비 98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변 의원은 이번 시험평가센터가 오창의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의 핵심인프라로 보고 충북도와 협력해 정부에 필요성을 설명하고 당위성을 설득하는 등 오창 유치에 힘써왔다.

도는 이의신청기간이 끝나면 곧바로 정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3년까지 시험평가센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오창은 지난 2월, 정부로부터 오창과학산업단지와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가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지정받았다.

이차전지 기업이 밀집한 오창은 강소연구 개발특구 지정,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유치,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다 이번 이차전지 소재부품 시험평가센터까지 유치함으로써 첨단산업의 세계 공장으로 발돋움할 기반이 완성된 것으로 평가된다.

변 의원은 "시험평가센터 유치로 충북의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가 완성되면 국가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게 될 것"이라며 "충북이 첨단산업의 세계 공장으로 잘 커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